1. 수정대전략(受精大戰略)
정자는 사람을 비롯한 고등동물이 성적(性的)으로 성숙하는 시기가 되면 수컷들에게 자연스럽게 생기는 아기의 씨이다. 정자는 단순히 비유하면 올챙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구조나 특징은 세포이기 때문에 동물인 올챙이와 완전히 다르다.
정자는 단세포의 미생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찍 같은 형태의 꼬리를 가지고 있고, 머리에는 난자에 돌입할 때 사용되는 첨체와 유전물질을 가지고 있다.
한편 난자는 정자에 비해 매우 크며, 초기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난황을 가지고 있다. 한편 난자가 자리한 난소, 나팔관, 자궁은 다음 후 손을 받아들이기 위한 각자 복잡한 기능을 담당한다.
2. 생명의 탄생을 돕는 기술
남성의 체내에서 생성된 정자가 난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엄청난 거리를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정자의 여행은 빠를 뿐 아니라 각종 장애를 돌파하면서 달려야 하기 때문에 치열한 상륙작전과 비슷하다.
자연계에서 수컷은 자신의 후손을 남기기 위해, 암컷은 가장 우수한 후손을 남기기 위해 각각의 전략을 발전시켰다. 한편 자연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정의 종류는 2가지로, 암컷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경우과 몸 밖에서 일어나는 경우로 나뉜다. 수정은 결국 후손을 남기는 생존수단이지만 사실 자연상태에서의 확률은 낮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가축을 기르면서 낮은 임신 확률을 높이고 보다 좋은 특징을 가진 후손을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에서 탄생하는 것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수정란 이식)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비단 가축개량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동물의 보전, 제주흑우, 칡소, 백한우 등의 희귀 가축의 증식에 적용되었고, 불임부부들의 출산에 대한 염원을 해결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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