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선선하다. 즐거운 기분으로 나들이하기 딱 좋은데 이때만 되면 찾아오는 훼방꾼이 있다.
Solution 1 비타민을 먹어라
- ▲ 비타민을 먹어라
봄이 되면 겨우내 뜸했던 신진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 소모량이 늘어난다. 이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B와 C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활성산소가 쌓이면서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진다.
비타민 B와 C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 보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는 보리, 콩, 달걀, 시금치, 견과류 등에 많고 비타민 C는 냉이, 쑥갓, 달래, 감귤, 토마토, 딸기 등에 풍부하다.
Solution 2 스트레칭을 해라
- ▲ 스트레칭을 해라
기온이 높아지면 겨울에 수축했던 근육이 이완하면서 나른한 느낌이 더 심해진다. 맨손체조를 하며 몸을 가볍게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근육이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돼 증상이 완화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리에서 기지개를 쭉 펴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자. 사무실에 있을 때는 발밑에 골프공을 놓고 수시로 굴리는 게 좋다. 의자에 앉아 팔과 다리를 쭉 펴고 어깨와 목을 돌리는 것도 좋겠다. 점심식사 후 동료들과 천천히 걷는 건 필수다.
Solution 3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봄에는 겨울보다 해 뜨는 시간이 빨라서 일조량이 많아지고 잠에서 깨는 시각도 빨라진다. 햇볕이 머리를 비추면 수면과 관계된 멜라토닌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잠에서 깬다. 이렇게 되면 수면시간이 부족해지고 낮에 졸음을 느끼기 쉽다.
따라서 봄에는 기상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앞당겨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추는 게 좋다. 대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똑같이 앞당기는 게 좋다. 그래야 총 수면시간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수면 패턴을 조정하는 게 힘들어 잠을 설쳤다면 오후 2~3시쯤 졸음이 올 때 참지 말고 20~30분 정도 자는 게 좋다.
/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khy@chosun.com
/ 사진 헬스조선DB
월간헬스조선 4월호에 실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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