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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서예안 "굴 먹고 노로바이러스로 고생" 예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2. 11.

서예안의 노로바이러스 감염 소식이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 출연해 훌륭한 무대를 선보여 TOP10에 진출한 서예안은 지난 중간 점검 때 참석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노로바이러스를 앓고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안은 "굴 한 개를 잘못 먹은 게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많아졌다. 노로바이러스란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다. 감염 후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세가 동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쇼크가 오기도 한다.


	SBS 'K팝스타4'에서 서예안이 지난 방송 불참 이유를 밝히는 모습
SBS 'K팝스타4' 방송 캡처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3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3일~2주까지 전염성이 지속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이 필요한 이유다. 예방에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물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마시는 물은 반드시 한 번 끓인 후 이용하는 게 좋다.

채소·과일·어패류는 깨끗이 씻은 후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이러한 음식을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을 경우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양상추, 깻잎 등은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씻은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도구는 채소용과 어·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써야 하고 조리된 음식을 만질 때는 일회용 위생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출 후, 식사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손을 씻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다.

/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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