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안의 노로바이러스 감염 소식이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 출연해 훌륭한 무대를 선보여 TOP10에 진출한 서예안은 지난 중간 점검 때 참석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노로바이러스를 앓고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안은 "굴 한 개를 잘못 먹은 게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많아졌다. 노로바이러스란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다. 감염 후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세가 동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쇼크가 오기도 한다.
- ▲ SBS 'K팝스타4' 방송 캡처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3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3일~2주까지 전염성이 지속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이 필요한 이유다. 예방에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물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마시는 물은 반드시 한 번 끓인 후 이용하는 게 좋다.
채소·과일·어패류는 깨끗이 씻은 후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이러한 음식을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을 경우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양상추, 깻잎 등은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씻은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도구는 채소용과 어·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써야 하고 조리된 음식을 만질 때는 일회용 위생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출 후, 식사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손을 씻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다.
/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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