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관리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1월 선크림 판매량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21% 증가했다. 특히 남성 고객의 선크림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남성 고객의 선크림 구매량은 29% 늘어 여성의 구매 신장률(18%)을 앞질렀다. 남성 전용 선케어 제품 판매도 23% 늘었다.
태양의 자외선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생성을 증가시켜 피부잡티를 생기게 한다. 추운 겨울에는 햇볕이 따갑다는 것을 느끼기 어렵다. 그러나 건조한 피부에 다가오는 자외선은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게 되면 각질이 발생하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 피부노화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
겨울철에도 자외선을 막아줄 수 있는 선크림은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스키와 같은 실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적이다. 이는 최근 남성들의 선크림 구매량이 늘어난 이유로 볼 수 있다. 겨울철 스키장의 자외선은 도심의 2배에 이른다. 흙이나 콘크리트, 아스팔트는 자외선의 10% 정도만 자외선을 반사하는 데 반해, 눈은 80%를 반사하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다크서클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된다. 피곤할 때 주로 생기는 눈 밑 다크서클은 자외선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멜라닌을 활성화하는 주범이다. 멜라닌은 피부의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 멜라닌 생성을 막아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잔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잔주름은 각질층이 두껍고 뻣뻣할 때 쉽게 생긴다. 자외선의 약 90%를 차지하는 자외선A는 햇빛이 약하거나 날씨가 흐려도 항상 존재한다. 자외선A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의 표피층이 쉽게 두꺼워진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면 이러한 위험이 낮아진다.
/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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