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겨울에는 변비 환자가 늘어난다. 그런데 만성 변비는 척추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 사진=연세바른병원 제공
심한 변비는 허리뼈나 신경을 눌러 척추에 부담을 준다. 또한 변비로 인해 장시간 화장실에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허리를 구부린 채 있는 것도 척추 건강에는 좋지 않다. 장시간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다가 변을 누기 위해 갑자기 힘을 주면 복압이 높아지면서 척추 신경이 압박받기도 한다. 연세바른병원 이용근 원장은 “허리가 약한 사람은 변비로 인해 척추 질환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있는데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 변을 볼 때는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3분 이내에 일어서는 게 좋다. 또한 복근 운동을 해주면 허리 근력이 강화돼 척추가 바로 서는데 도움을 주고, 장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예방에도 좋다. 이용근 원장은 "걷기와 실내 자전거 타기를 꾸준히 하면 허리 근력을 강화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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