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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겨울철 골절 주의보! 골절 5명 중 1명은 ‘아래팔 골절’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 25.

겨울철에는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넘어저 골절이 되는 사례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골절(Fracture)’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70대 이상 구간이 전체 진료인원의 18.1%로 연령구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50대 17.9%, 10대 13.5% 순으로 높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진료인원 5명 중 1명이 ‘아래팔의 골절’로 진료를 받아 특히 겨울철 빙판길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골절의 연령별 진료인원을 보면 2013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18.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50대 17.9%, 10대 13.5% 순으로 높았다. 특히, 70대 이상은 2013년 진료인원이 2009년에 비해 약 55% 증가하여 노인들은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골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뼈에 강한 외력이 가해지는 외상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교통사고, 낙상, 추락, 타박 등이 원인이 된다. 골절이 발생하면 뼈가 부러진 부위 주변으로 극심한 통증과 압통이 느껴지며, 부종, 골절 부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 및 모양 변형, 근육경련, 감각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이 발생하므로 골다공증 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빙판같이 미끄러운 환경, 일조량 감소로 인한 비타민D 합성 감소, 골다공증 발생률 증가, 기온 하강으로 인한 신경근육계의 기능 감소 등으로 인해 골절 사고가 일어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골절 시 환부를 부목으로 고정하는 등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추가 손상을 예방하며, 병원 진료를 통해 골절 이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고, 유연성과 평형감각을 증대시키며, 야외활동 시 가파른 산, 빙판길 등 위험한 장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석현 심사위원은 “저연령층은 야외활동 시 보호장구 착용, 안전수칙 지키기 등 주의가 필요하며, 고연령층은 꾸준한 운동과 영양섭취를 통해 근력을 향상시키고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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