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두피는 건조함에 시달린다. 정전기가 일어나 모발 관리도 쉽지 않다. 겨울철 두피의 건조함과 정전기로 엉킨 모발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모근이 손상되면 건강한 모발이 자라기 어렵다. 겨울철 건강한 모발 관리법을 알아본다.
◇ 머리 감는 방법 바꾸면 모발 건강해져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은 머리를 감은 방법만 바꿔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먼저 머리를 감기 전에는 빗으로 두피에서부터 모발 끝까지 골고루 빗어서 1차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게 좋다. 그 후에는 미온수로 두피와 모발을 적신 후 거품을 낸 샴푸를 모발에 가져가 손가락으로 두피 전체와 정수리, 가마, 귀 뒷부분까지 꼼꼼하게 문질러 마사지해준다. 마지막으로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군다.
샴푸 후에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는 사용하면 모발표면에 보호막이 만들어져 두피의 건조함과 모발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수분함유량이 더 높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게 좋다. 트리트먼트를 모발의 2/3 정도에만 묻힌 후 5분 정도 내버려둔 후 미온수로 헹궈주면 된다.
◇ 천연원료로 팩해주면 충분한 영양 공급
달걀, 꿀, 다시마 등 모발에 좋은 헤어팩을 해주면 겨울에도 탱글탱글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천연원료로 만든 헤어팩은 모발에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준다. 모발에 팩을 바른 후 수건이나 비닐로 싸두면 팩의 영양분이 모발 깊숙이 스며들 수 있다. 팩을 한 후에는 충분히 헹궈줘야 잔여물로 인해 오히려 모발이 더 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헤어팩을 할 때는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모발을 코팅하는 효과가 있어 팩의 영양성분이 모발에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헤어팩을 만들 시간이 없다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이용해도 괜찮다.
◇ 탁탁 두드려 자연 건조해야 드라이기는 찬바람으로
수건으로 머리를 비벼서 말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모발을 탁탁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후 자연 상태에서 말려야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꼭 드라이기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찬바람으로 사용해야 한다. 에센스나 모발용 영양 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다.
◇ 올바른 빗질이 모발 손상 막아줘
빗질을 잘하면 모발의 중간이나 끝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빗질할 때는 앞쪽에서 뒤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성분으로 된 빗을 쓰면 정전기가 더 많이 유발하므로, 나무나 고무 성분으로 된 빗을 사용하자.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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