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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키보드 오래 쓰면 위험 커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 27.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신경·혈관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나타나는 증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나면 손바닥과 손가락 등이 저리고 감각이 무뎌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손목터널증후군 진료 인원은 약 17만 5000명으로, 2009년(12만4000명)부터  5년 동안 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뼈 사이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는 길을 인대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손목터널(수근관)'이라 한다. 손목터널이 압력을 받아 좁아지면 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자극을 받는데, 그 결과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갑자기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직장에서의 컴퓨터 작업이나 주부의 집안일이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손목 마사지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에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손목을 보호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3개월이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악화한다면 손목 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는 평소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컴퓨터 키포드를 사용할 때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장시간 작업하지 않고, 의자의 높이를 잘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손목받침대가 있는 마우스패드를 사용하면 도움된다. 또한, 가끔씩 손목과 손가락 등을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저림 증상이 느껴질 때 손목 안쪽 부분을 바깥쪽으로 늘려 주는 마사지를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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