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아몬드 42g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다른 탄수화물 간식을 먹는 것보다 복부 지방과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미국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하루 42g의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은 복부 지방이 줄어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건강하지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성인 52명을 대상으로, 12주 간 시험을 진행했다. 피험자들은 6주간 매일 같은 열량의 천연 통아몬드 42g 혹은 바나나 머핀을 간식으로 받은 후, 동일한 콜레스테롤 저하 식이요법을 따랐다.
실험 결과 두 대조군의 체중 및 체지방량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아몬드 식단은 머핀 식단 대비 복부 지방량, 허리둘레, 하체 지방량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수석 연구자인 클레어 베리먼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탄수화물 간식을 아몬드로 대체함으로써 복부 지방 감소 등 다양한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개선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아몬드를 간식으로 선택하는 것은 대사성질환 증후군 또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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