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한파가 찾아왔다. 24절기 중 하나인 소한(小寒)은 동지와 대한 사이의 절기다. 한국에서는 소한의 시기가 1년 중 가장 추우므로 소한 한파에 겨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한 한파가 찾아오는 낮부터는 야외 활동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크고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나가야 한다. 체온이 많이 빠져나가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목도리와 모자 착용도 필수다. 체온은 머리나 목으로 많이 빠져나간다.
- ▲ 사진=조선일보 DB
추위에 몸이 많이 노출됐다면 귀가해서 목욕을 하면 겨울 질병 예방에 도움 된다. 38℃의 물을 욕조에 받고, 배꼽 아래까지만 담그는 반신욕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 된다. 약 40℃의 물에 발목 아래를 15분 정도 담그는 족욕(足浴)도 좋다. 족욕은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부기를 빼준다.
반신욕이나 족욕을 한 후에 체온을 높이는 음식을 먹으면 잃어버렸던 체온을 되찾을 수 있다. 체온이 상승하면 면역력이 향상해 겨울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은 찹쌀, 무, 인삼, 꿀 등이 있다.
음식 자체의 성질이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도 괜찮다. 겨울에 먹는 찬 음식은 우리 몸이 추운 계절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표적인 찬 음식인 돼지고기는 심장의 열을 퍼뜨려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 된다. 브로콜리, 호박, 부추, 시금치, 콩나물 등 감기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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