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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간암

[스크랩] 고주파 시술(간암)- ncc 자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2. 29.

고주파 열치료의 장점은 시술 후 별문제가 없으면 24~48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한 것이나,

고주파 열치료 부위의 미세 잔류 암세포에 의한 재발이 있을 수 있고 수술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간암의 고주파 치료법이란?

 

간암 중심 내에 전극이 달린 바늘을 피부를 통해 삽입하여 고주파에 의한 최소 50℃ 이상의 온도로 암세포를 태워 죽이는 치료법입니다. 먼저 초음파나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종양(암)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고주파 발생 전극이 부착된 침(바늘)을 종양 부위에 삽입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고주파를 발생시키면 암세포 주변은 고주파에 의한 마찰열로 인해 높은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암세포가 죽게 되는 것입니다. 학술적인 용어로는 경피적 고주파열치료술(Percutaneous Radiofrequency Ablation)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RFA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다른 항암치료가 여러번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비해 고주파 치료법은 단 한번의 시술로 4cm 이내의 종양을 완전 괴사시킬 수 있으며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또한 전극을 삽입하는 부위만 국소마취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어 단기 입원만으로 치료를 끝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간암이 이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고주파 치료법은 간 종양 수가 3개 이내이고 종양 크기가 3cm을 넘지 않거나, 5cm 미만의 한 개의 종양만 있을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됐거나 간암으로 인해 출혈이 있을 경우에도 이 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방법은 알코올주입술에 비해 적은 치료 횟수로 더 높은 치료율을 보이기는 하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초음파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종양이 위치하면 시술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주파열치료로 종양제거가 잘 된 경우에는 항암제 투여를 하지 않습니다.

 

고주파열 치료술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치료방법으로 전체적으로 2%미만입니다. 부작용은 복강내 출혈, 혈종 형성, 감염, 농양 형성, 담관 손상, 담즙종 형성, 인접 장기 손상으로 담낭염이나 장천공, 혈관 손상으로 동맥류 형성이나 간의 경색, 경한 간효소 수치 증가, 미열, 소작후 증후군, 접지 패드부위와 전극 삽입 부위의 피부 화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술 직 후 통증이나 발열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 경과에 따라 호전됩니다. 다른 부작용들도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전이암의 경우

간 전이가 있는 경우 고주파를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켜 전이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을  고주파 열치료라고 합니다.

고주파 열치료는 초음파검사(때로는 CT검사로)를 시행하면서 고주파 유도 가능한 약 2mm 두께의 바늘을

표피에서 간 내 전이암 종괴에 꽂은 후, 고주파를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켜

체내 국소적으로 암세포 종괴 및 주변 부분의 온도를 올려(70~80℃)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모든 간 내 전이암에서 사용하여 치료 가능한 것은 아니며 전이암의 크기, 개수, 위치 등의

조건이 적합해야만 시술이 가능하고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술은 개복 수술 중 같이 시행되거나 수술과 별개의 단독 요법으로 시행되기도 합니다.

고주파 열치료 단독 요법 시에는 전신 마취 없이 국소 마취만으로 가능하며,

전이암의 크기, 개수 등에 따라 다르나 약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승리의 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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