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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운동을 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월간 헬스조선>에 물어보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2. 29.

Q 운동 후 사우나를 하면 무릎이 아픕니다. 잘못된 목욕법 때문이라고 하는데, 운동 후 올바른 목욕법을 알려 주세요. 김연수(인천시 계양구)

A 보통 운동이 끝난 직후에 목욕을 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운동 직후에는 몸속 혈액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혈관이 확장돼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 때 목욕을 하게 되면 혈관이 더욱 확장돼 저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욕은 운동이 끝난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하자. 관절이 좋지 않다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그래야 운동 후 관절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 by 조성연

Q 평소에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어서 손목이 시큰거립니다. 손목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도미나(경기도 광주시)

A 보통 물건을 들 때 팔꿈치 외측부에 통증이 나타난다. 손목이 아프다면 다른 질병일 가능성이 높다. 손목이 아플 때 주로 인대나 손목을 지나가는 힘줄이 늘어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근력을 강화해 주는 운동과 함께 손목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운동법으로는 주먹 쥐고 팔굽혀펴기를 추천한다. 아령이나 밴드를 이용한 운동을 주 3회 실시하고, 팔굽혀펴기는 10회 정도 시작해서 점차횟수를 늘려 간다. 아픈 부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손목을 구부린 상태에서 팽팽해진 근육
을 엄지손가락 바닥 면을 이용해 직선으로 문지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손목에서 팔꿈치 방향으로 마사지하자. by 강인섭

Q 오래 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법을 알려 주세요. 그리고 어떤 신발을 신어야 발이 편할까요? 이영호(서울시 은평구)

A 오랜 시간 서서 근무하면 다리의 피로, 부종,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럴경우 제자리걷기나 좌우로 몸통돌리기 등을 수시로 해주자. 짝다리로 서 있는 것이 편하다면 의식적으로 양쪽 균형을 맞추도록 하자. by 조성연

A 발바닥의 아치 형태 가운데 부분을 1분씩 골프공에 굴려 주면 발의 피로감이 풀린다. 휴식시간마다 다리 벌린 상태에서 한쪽씩 상체 숙이기를 하면 다리와 허리 부담이 줄어든다. 신발은 약간 굽이 있는 운동화를 신자. by 강인섭

Q 운동하다가 발목을 삔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자꾸 접질립니다. 예방을 위한운동법을 알려 주세요. 박혜정(서울시 도봉구)

A 우리가 흔히 ‘삔다’고 말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염좌’라고 한다. 발목은 다른 관절에 비해 염좌가 자주 생기는 부위다. 그러므로 처음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발목관절이 불안정해지는 발목불안정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반복적인 발목 염좌를 일으켜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발목 염좌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발목 관절 주변 조직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발목돌리기나 한발로 서서 중심잡기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by 조성연

Q 업무가 많아서인지 어깨가 자주 뭉치고 아픕니다. 어깨 통증에 효과적인 운동법을 알려 주세요. 김강섭(서울시 강남구)

A 책상에서 컴퓨터작업을 하는 경우 거북목 현상으로 인해 상부 승모근이 짧아진다. 또 오래 앉아 있어 장요근(허리에서 넓적다리에 이르는 근육)이 짧아져 요통까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근무 중간에 한 손으로 머리를 당겨 목 스트레칭을 한다. 이때 반대쪽 어깨를 내려 근육이 잘 늘어나게 한다. 턱이 앞으로 나가면서 목에 실리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턱을 당기는 자세가 좋다. 머리를 뒤로 보내면서 목부분을 스트레칭 하자. by 강인섭

/ 담당 노은지 기자 nej@chosun.com
/도움말 강인섭(트레이너, lgym대표), 조성연(하늘병원 원장)
/ 월간헬스조선 12월호(210페이지)에 실린 기사임.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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