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이나 허리 통증과 마찬가지로 등쪽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 즉 근막통증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 가는 태극권과 같은 기공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등통증은 목의 통증, 목과 팔의 통증, 옆구리 통증, 흉추 통증, 허리 통증, 허리와 다리 통증을 포함하는 통증으로 성인의 60~80%가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홍지성 교수와 경희대학교 강남경희한방병원 침구과 김용석 교수는 등통증 예방법으로 자세와 작업환경을 바르게 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근육을 신전(伸展) 시키는 스트레칭 운동을 천천히,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운동 강도를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 가야하기 때문에 태극권과 같은 기공요법이 효과적이다.
술이나 카페인, 너무 달거나, 조리되지 않은 찬 음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환경이나 온도차가 큰 환경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치하면 추간판탈출증 생길수도
- ▲ 등통증[헬스코리아뉴스 DB]
등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뼈나 관절 근육의 퇴행성 변화, 체형의 구조적인 부조화, 자세불량, 척추의 변형, 무리한 운동, 교통사고 후유증 등이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에 의한 정신적인 요인, 추운 날씨나 높은 습도 및 소음이 심한 곳에 노출되어 생기는 환경적 요인, 전신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피로나 감염 등 전신 기능 저하도 등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홍지성 교수와 김용석 교수는 "등통증은 비교적 후유증 없이 치료되는 질환이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였을 경우에는 근육의 만성 통증이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절 운동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등통증을 방치시 심하면 추간판탈출증과 같은 기질적인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을 뿐 더러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통증이 전신으로 확산됨으로써 수면장애, 피로, 주위에 대한 짜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전신쇠약, 의욕감퇴, 우울증까지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헬스코리아뉴스 이동근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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