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노인병으로 여기던 '무릎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을 미리 해두면 관절염 예방에 좋다.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은 평지에서 가볍게 뛰기,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으로 간단하다.
본인에게 맞는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을 하면 관절염 예방에 도움 된다. 운동을 하면 관절을 보호하는 근육과 인대가 강화되어 움직일 때마다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이 손상됐다고 운동을 그만두기도 하는데, 운동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약한 관절에 충격이나 체중 부담이 커져 관절이 더 빨리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찾아 관절염 치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 ▲ 사진=조선일보 DB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을 하면 관절이 유연해져 운동 범위도 커진다. 운동을 꾸준히 할수록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의 운동 폭이 넓어져 그만큼 관절 통증도 줄어든다.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체중이 많이 실려 무리를 주는 운동보다는 관절에 무리가 덜 가면서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해줘야 한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는 줄넘기, 축구, 농구, 배구 등의 고강도 운동을 피하고 경사가 가파른 코스로 등산하거나 테니스, 배드민턴, 달리기 등도 피해야 한다.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꾸준히 걷기다. 꾸준히 걸으면 체지방을 태울 수 있고 심폐기능도 강화한다. 걷는 동안 뼈에 지속해서 자극이 가해져 뼈 밀도가 높아지고 관절은 더 유연해진다. 걷기는 달리기보다 무릎 관절에 충격을 덜 주면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무릎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고 무릎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에 좋은 걷기 운동을 할 때는 경사가 심하거나 울퉁불퉁한 길은 피하고 평지에서 천천히 걸어야 한다. 걸을 때는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 무릎에 무리를 줄일 수 있다.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상체를 똑바로 세운 뒤 양팔을 자연스럽게 흔든다. 발은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고 발 중앙, 발가락 순으로 닿게 걷는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걷지 말고 천천히 걷다가 몸이 풀리면 빨리 걷는 것이 좋다. 천천히 걷기는 1회에 20~40분, 빨리 걷기는 20분 정도씩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게 적당하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질병 > 관절염, 오십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발목 부상, 가볍게 봤다간 평생 발목 잡힌다 (0) | 2015.01.14 |
---|---|
[스크랩] 겨울에 괴로운 관절염, 초기에는 계단에서 괴롭고 중기에는? (0) | 2014.12.30 |
[스크랩] 어깨 통증 3개월 지속되면 생기는 `세 가지` 병 (0) | 2014.12.17 |
[스크랩] 겨울에 더 심한 어깨통증… 절개 없이 `충격파`로 잡는다 (0) | 2014.12.17 |
[스크랩] 관절모형 만들어 맞춤 수술… 작게 째고 정확도 높인다 (0) | 2014.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