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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Hot Medical News-해외] 심장,당뇨병,치매,지방,골절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2. 12.


	멈춘 심장 되살려 이식하는 길 열려

멈춘 심장 되살려 이식하는 길 열려

멈춘 심장 되살려 이식하는 길 열려

멈춘 심장도 이식할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그동안 심장이식수술은 장기기증자가 뇌사상태에 빠져 심장이 뛰고 있을 때에만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박동이 멈춘 심장을 되살려 심장질환을 앓은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호주 시드니 세인트빈센트 병원 심장이식팀은 박동이 멈춘 심장을 특수한 기계에 연결해 산소가 함유된 따뜻한 피를 흘려 넣어 박동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고, 이를 환자에게 이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심장병 환자들이 장기이식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세인트빈센트 병원 외과의 쿠무드 디탈 박사는 “이번 수술의 성공은 심장이식수술 분야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호주에서만 최소 20% 더 많은 환자가 심장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고지방 유제품, 당뇨병 발생 위험 낮춘다”
“고지방 유제품, 당뇨병 발생 위험 낮춘다”

“고지방 유제품, 당뇨병 발생 위험 낮춘다”

고지방 유제품이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춰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룬드대학 당뇨병 연구팀은 말뫼 다이어트 앤 캔서 연구에 등록된 45~74세 남녀 2만7000명을 대상으로 1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크림이나 치즈, 버터 등의 고지방 유제품이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매일 우유로 만든 크림(30mL)이나 고지방 요구르트(180mL)를 마시는 경우,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각각 15%, 20% 감소했다. 하지만 저지방우유나 요구르트 섭취 군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산출되지 않았다.


	당뇨병 검사 꼭 받아야 하는 사람’ 가이드라인
당뇨병 검사 꼭 받아야 하는 사람’ 가이드라인

당뇨병 검사 꼭 받아야 하는 사람’ 가이드라인

45세 이상의 과체중·비만·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는 여성,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았던 여성, 가족 중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 당뇨병 기존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반드시 증상이 없어도 사전에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이들이 첫 번째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면, 3~6개월 내에 반드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 검사 간격은 정상혈당은 3년마다, 고위험군이나 검사결과가 정상 범위에서 높을 경우 1년마다 실시하면 된다.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이같은 내용의 업데이트된 당뇨병 선별권고안을 발표했다. 그동안의 당뇨병 권고안이 고혈압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정한 것과 달리 일반인에게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단순포진바이러스,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 높여
단순포진바이러스,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 높여

단순포진바이러스,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 높여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연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스웨덴우메아대학 의과대학의 후고 뢰브하임 박사팀은 “단순포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난 단순포진바이러스가 뇌로 침입해 치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통 단순포진바이러스는 성인 90%의 몸속에 잠복해 있는데, 이 중 포진 등의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는 4분의 1에 불과하다. 한번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생 보균자가 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입술 등에 물집이 생긴다. 이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협회 저널인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최신호에 실렸다.


	살 찌우는 백색 지방, 살 빼주는 갈색으로 바꿀 수 있다
살 찌우는 백색 지방, 살 빼주는 갈색으로 바꿀 수 있다

살 찌우는 백색 지방, 살 빼주는 갈색으로 바꿀 수 있다

우리 몸속에는 백색 지방과 갈색 지방이 있다. 이 중 갈색 지방은 우리 몸속 남는 에너지를 열로 전환시키는 좋은 지방이다. 독일 본대학 연구팀은 실험용 쥐의 갈색 지방세포 안에 있는 아데노신 수용체 A2A를 백색 지방세포 안에 옮겨 넣었더니 백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서 에너지가 연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를 이끈 프파이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새로운 비만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렸다.


	신장결석 환자가 골절 위험이 높다
신장결석 환자가 골절 위험이 높다

신장결석 환자가 골절 위험이 높다

신장결석이 골절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덴버그 교수팀은 영국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인구기반 코호트연구 결과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신장결석을 앓고있는 남성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도가 13% 높았다.

여성 환자에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다. 덴버그 교수는 “신장결석 환자는 소변을 통해 칼슘이 빠져나오는 고칼슘뇨증을 겪기 때문에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 <임상저널>에 발표했다.

/ 강수민 헬스조선 기자 ksm@chosun.com
/ 노은지 헬스조선 기자 nej@chosun.com
/ 월간헬스조선 12월호(38페이지)에 실린 기사임.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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