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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충분히 쉬었는데도 월요일이 피곤한 이유 알고보니…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2. 10.

월요병의 원인은 다양한데, 그 중 하나는 주말의 늦잠이다. 보통 주말에는 주중보다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난다.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자고 일어났기 때문에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보면 그렇지 않다.

호주의 한 연구에서 16명의 연구팀을 대상으로 주말에 주중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게 하고, 기상 시간을 두 시간 정도 더 늦춘 결과 생체 시계가 45분 정도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지연된 생체 시계는 주말 밤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게 만든다. 하지만 월요일은 늦게까지 자지 못하기 때문에 전 날 늦게 잠든 만큼 수면이 부족해진다. 충분한 휴식이라 생각했던 주말의 늦잠이 결국 주중의 수면을 부족하게 만드는 셈이다.


	피곤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남자
사진=조선일보 DB

월요병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늦잠이나 낮잠보다는 '숙면'이 중요하다.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제대로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침실의 소음을 없애야 한다. 춥다고 난방을 너무 높이는 것은 오히려 숙면에 방해된다. 방 온도는 약 20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옆으로 눕거나 등을 대고 눕지 않고 반듯하게 누워서 숙면을 취하기 좋으며, 베개는 오리나 거위의 솜털이나 깃털로 속을 채운 것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는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숙면에 방해되지 않는다. 잠들기 약 20분 전의 샤워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줘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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