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B형 간염의 완치 가능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가 나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국간학회에서 공개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상분명 테노포비르)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은 만성 B형 간염 최장기 임상인 비리어드의 102, 103 연구의 8년 추적 관찰 결과와 비리어드·페그인터페론이라는 두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병용요법, 페그인터페론 단독요법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149 연구 결과다.
발표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리어드의 8년차 임상 연구 결과, 장기간 치료에도 내성 발현 없이 지속적으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유지됐다. 또한, 비리어드와 페그인터페론 병용요법을 쓴 결과, s항원 소실률(만성 B형 간염 완치 지표)이 비리어드 단독 투여군과 페그인터페론 단독 투여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아 만성 B형 간염의 완치 가능성이 확인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의학부 박준우 전무는 "비리어드의 102, 103 등록임상 연구의 8년차 결과를 통해 장기간 치료에서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를 통해 내성발현의 위험을 차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149 연구를 통해 비리어드-페그인터페론 병용요법이 s항원 소실률을 유의미하게 높여 만성 B형 간염의 새로운 치료옵션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용한 교수 역시 "테노포비르 및 페그인터페론 병합치료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에 면역조절효과를 더하는 새로운 치료전략"이라며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s항원)의 소실률이 증가되어 만성 B형간염 완치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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