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적다. 강한 중독성 때문이다.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 등 금연 보조제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일본에서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최대 10배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말했다.
- ▲ 사진=조선일보 DB
금연에 성공하려면 중독성을 유발하는 니코틴을 공략해야 한다. 니코틴은 금연 후 2시간, 니코틴 대사물은 48시간 동안 몸에 잔류하는데 이때 니코틴 해독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
양파껍질에 많은 폴리페놀 성분은 니코틴을 해독한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는데, 퀘르세틴은 체내에서 니코틴을 무해한 성분으로 바꿔 해독 효과를 발휘한다. 복숭아에 함유된 구연산과 주석산 등의 유기산도 니코틴 제거에 도움을 준다. 무는 이뇨작용을 통해 니코틴 등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에 많은 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금연에 도움을 준다. 파래는 니코틴을 제거해주는 메틸메티오닌이 풍부해 니코틴 제거에 도움을 준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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