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한창 대하철인데요.
올해는 대하가 잡히는 양이 아주 적다지요.
그래서 대하 사러 갔다가 흰다리새우 사가지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노란장미
진짜 대하가 어떤 건지
양식새우랑 어떻게 다른지 알려드릴께요.
딸내미
산지에서 팔딱팔딱 뛰는 대하로
팬에 소금깔고 굽는 대하구이를 너무나 사랑한다지요.
살아있는 새우는 아니지만
산지에서 잡아서 바로 보낸 대하로 소금구이 해줬답니다.
대하소금구이
대하소금구이
대하소금구이
산지에서 대하를 잡자마자 아이스박스에 담겨져온 대하
대하는 성질이 급해서 금방 죽는답니다.
집에까지 살아서 오기는 힘들다는거지요.
대하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의 대하
수컷이 12~13cm
암컷이 16~18cm
서해를 중심으로 남해 일부 해역에도 분포하며, 10∼180m의 진흙 바닥에 서식합니다.
몸 색깔은 연한 회색이고 표면에 짙은 회색의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고, 꼬리다리의 끝부분은 짙은 주홍색입니다.
8∼10월까지 연안에서 서식합니다.
새우엔 혈중(血中)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는 좋은 지방(불포화지방)과 타우린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고혈압.심장병 환자에게 오히려 권장해야 한다는 학자도 있습니다.
새우의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은 단백질과 칼슘. 맛이 좋은 것일수록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습니다.
▶ 대하새우와 흰다리새우의 구별법
몸색깔이 대하새우는 연한 회색이지만 흰다리새우는 연한 청회색을 띠며
대하새우가 흰다리새우에 비하여 두드러진 특징은
이마뿔의 길이가 대하새우에 비하여 흰다리새우가 훨씬 짧습니다.
살아있을 때 꼬리마디의 외지와 내지에 대하는 노란색이 관찰되지만
흰다리새우는 연한 분홍색이 관찰되어 쉽게 구별됩니다.
대하의 수염은 아주 길고 흰다리새우의 수염은 짧습니다.
대하는 수염이 아주 길어요.
대하는 뿔이 길어요.
대하는 꼬리색이 화려해요.
대하는 다리색도 이쁘네요~
이제 확실히 구별하시겠지요?
이제 맛난 대하구이를 만들어요~
팬에 천일염을 깔고~
소금값이 비싸니 살짝 펴서 담았답니다.
새우를 얹어서
새우색이 살짝 분홍으로 익으면 뒤집어서 마저 익힙니다.
새우머리 부분의 내장은 완전히 익히는 게 좋아요~
새우머리에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물질이 있다지요~
새우머리까지 다 먹어야 좋답니다.
굽는 동안에 아주 아주 맛난 냄새가 유혹하네요~
초고추장 콕 찍어 먹어도 굿~
먼저 몸통을 먹어요~
먹을 수 있으면 껍질까지 다 먹으면 좋답니다.
싱싱해서 탱탱하네요.
뽀얀 속살이 얼마나 탱글탱글한지
새우머리는 조금더 바삭하니 구워도 좋아요.
바삭 바삭 ~ 아삭 아삭
요거 요거 좋은 술안주감이네요.
다시봐도~ 싱싱하니 이쁘네요.
대하는 먹어도 먹어도 맛나요.
지금한참 제철인 대하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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