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다. 연이은 배추 풍년으로 김장 비용이 감소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사람도 늘어났다. 실제로 한 유통업체의 조사 결과, 지난달의 절임배추 예약판매 실적은 작년대비 61% 증가했다. 하지만 김장이 건강을 망치기도 한다. 김장을 하는 과정 중 척추에 무리가 되는 동작이 많기 때문이다.
김장을 할 때는 부엌이나 베란다 등 바닥에 앉아 재료를 다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앉아서 허리와 고개를 숙인 자세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 허리 건강에 최악이다. 또한, 쪼그려 앉아 일하면 허리뿐만 아니라 무릎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허리를 구부린 체 무거운 짐을 나르는 동작도 척추 부담이 커서 좋지 않다.
최소 1시간 마다 한 번은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 주면 척추·관절의 부담이 덜하다. 척추 질환이 있거나 허리가 자주 아픈 사람들은 식탁 위에서 서서 김장해야 한다. 통증 완화를 위해 복대를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구로예스병원 성현석 원장은 "복대를 사용하면 복대가 허리 근육을 잡아줘 안정성이 커지고, 통증이 줄어든다"며 "통증이 심하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온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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