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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우울증에 좋은 식품, 단 음식 정말 효과 있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1. 20.


	졸음을 유발하는 겨울 우울증

조선일보 DB

 

우울증에 좋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 Well)'이 겨울철에 우울증에 좋은 식품으로 초콜릿을 소개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항우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 음식을 먹으면 뇌 속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비율이 증가한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우울증상이 개선된다고 느껴지는 이유다.

하지만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이 우울증상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고 보긴 어렵다. 단 음식의 효과는 피로회복제처럼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높은 열랑 탓에 우울증을 피하려다 비만을 부를 수도 있다. 효과적으로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단백질 중에서도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려주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미국 정신과학회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1g 섭취하면 불안 수면장애 자살충동 성욕감퇴 등 우울증 증상이 50% 줄어든다고 한다.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참치 등 등푸른 생선과 호두에 많이 들어 있다.

양배추도 우울증 예방 효과가 크다. 미국 암학회(AACR)는 양배추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맥주의 효모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등이 많아 우울증을 완화시켜 준다. 아미노산은 우울증 치료에 중요한 물질이다.

현미 또는 도정을 덜 해 현미에 가까운 누런 쌀로 밥을 지어먹어도 좋다. 현미는 혈당을 낮추고 감정의 기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반면, 담배 커피 육류 설탕은 우울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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