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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스크랩] 신체나이 47세 건강활력지수 90점, 방송인 이상벽의 ‘내 몸 사용설명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1. 17.

구수한 입담, 재치 있는 진행으로 안방을 사로잡던 명MC 이상벽씨가 돌아왔다. KBS1 TV ‘아침마당’의 MC 자리에서 물러난 후, 2010년부터 마이크를 잡지 않던 그가 다시 방송판에 이슈메이커로 등장했다. 그가 단독MC를 맡은 TV조선의 ‘내몸 사용설명서’가 동시간대 시청률1위를 기록하고, 채널A의 ‘돌직구’에 고정패널로 투입되는 등 68세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방송인 이상벽씨. 그의건강비결은 무엇일까?


	방송인 이상벽
방송인 이상벽

◇ “나이와 달리 신체나이는 관리하기 나름”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이지 않던 얼굴이 다시 나타나면 시청자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뉜다. ‘세월은 비껴가지 못하는구먼, 쯧쯧’ 혹은 ‘어쩜 저렇게 예전 그대로일까’. 아마 이상벽씨를 대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은 후자에 가까울 것이다. 8년 전 ‘아침마당’을 진행할 때의 모습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상벽씨는 10년 넘게 생방송을 진행하면서도 단 한 번 지각이나 방송 펑크를 낸 적이 없는 것은 물론, 언제 TV를 틀어도 늘 건강하고 짱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왔다. 몇 년 만에 인터뷰를 위해 만난 그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예전 그대로였다. 심지어 “난 아직 치아도 건강하고, 머리염색도 한번 안 해봤어”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리는 그에게서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건강한 활력이 느껴질 정도였다.

만나자마자 젊음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나이라는 건 1년에 하나씩 보태 나가는 건데, 신체나이는 그렇지 않다. 같은 나이라고 하더라도 10년 정도는 뒤로 물릴 수도 있고, 그대로 방치하면 1년에 세살도 먹을 수 있다”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먼저 말문을 열었다. 특히 ‘내 몸 사용설명서’를 통해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를 검증하고 체험하면서 건강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 건강의 위기를 건강관리의 기회로

이상벽씨는 예전에 방송가는 물론 언론사 전체에서 내로라하는 주당이었다. “내 나이쯤 되면 술을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나는 지금도 후배들하고 술 마시는 걸 좋아해. 술은 체력이거든”이라며 은근히 체력을 자랑하는 이상벽씨. 얼마 전 모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활력점검을 통해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건강활력지수 90점을 받아서 출연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고, 병원에서 신체나이 47세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그에게도 건강 핸디캡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다. 어머니도 심장 건강이 좋지 않고, 그 또한 몇 년 전 관상동맥 3개 중 2개가 거의 막혀 스탠트 시술을 받아야 했다. 스탠트 시술이란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의 심장에 스탠트를 삽입해서 막힌 혈관을 뚫어 주는 시술이다. 기자로, 방송MC로, 사진작가로 평생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온 그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대중 앞에서도, 카메라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모습처럼, 이상벽씨는 건강의 위기를 건강관리의 기회로 만들었다. 새벽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바쁜 일과에도 매일 빼놓지않고 40분씩 헬스를 하고,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도 꾸준히 챙겨먹는다.


◇인생 후반에 만난 건강동반자 ‘폴리코사놀’

심장 스탠트 시술을 받은 그에게 주위 사람들은 혈관에 좋은 약이며 건강식품들을 권해 줬고, 그 역시 꾸준히 섭취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만나게 됐다. “홈쇼핑에서 게스트 출연 제의가 왔어. 쿠바에서 국민들에게 폴리코사놀을 보급해서 혈관 질환 발병률을 떨어뜨렸다는 거야. 그 순간 ‘아 바로, 이거다’ 싶었지.” 홈쇼핑이라는 게 원래 수익을 전제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상벽씨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폴리코사놀은 심장이나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결통로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쿠바 사탕수수 10만kg에서 약 2.5kg의 폴리코사놀을 추출한다니 금싸라기 같은 건강식품이 아닌가?”라고 누구를 만나든 주저 없이 얘기할 정도로 그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왕팬이 됐다. 폴리코사놀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그의 믿음 때문일까. 평소심장이 좋지 않은 구순의 노모도 폴리코사놀을 꾸준히 복용하신다고 한다.


	폴리코사놀
폴리코사놀

◇늘 새로운 인생을 준비한다

인터뷰 도중 이상벽씨가 카페 종업원을 급하게 불렀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나무탁자가 멋진데 어디서 구할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 소래포구에 있는 자신의 사진작업실에 탁자를 놓고 싶다는 것. “늘그막에 ‘거리’를 가지고 늙어야 한다고 생각해. 지금까진 그게 사진이었어.” 이상벽씨는 얼마 전 사진전시회를 열어 우리를 놀라게 했다. 그의 ‘늘그막 거리’는 이게 다가 아니다. 무주에 도자기 작업실을 열어 후배들과 함께 흙을 만지며 유유자적한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단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방송에 대한 욕심은 더 없느냐는 질문에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오늘에 연연해하지 않고 내일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이 건강하고 아름다웠다.


/ 월간헬스조선 10월호 특별별책부록 ‘뇌 청춘으로 가는 지름길’(8페이지)에 실린 기사임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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