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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운동 궁금증` 운동을 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월간 헬스조선>에 물어보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1. 17.

Q 자전거타기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타지는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씩 탑니다. 이렇게 해도 운동 효과가 있는 건가요 ?김수정(서울 은평구)

A 운동을 두 시간씩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하면 효과 보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심폐지구력,근지구력과 같은 체력 향상 및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타기 및 가벼운 조깅등과 같은 중·저강도의 운동을 하루 30~50분, 주 3~5회,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by 조성연

A
식사량 조절과 함께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자전거타기 같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 1회 운동으로 운동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 by 강인섭


	운동 궁금증
(사진=헬스조선DB)

Q 아침에 공복인 상태로 운동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도움이 됩니까? 송주연(서울 동작구)

A 식사 전에 운동하면 식후에 운동할 때보다 피하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더 많이 사용하게 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고, 스트레스가 가중돼 코티솔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받을 때 인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인데, 식욕을 증가시키고 지방 축적, 근육 단백질의 과도한 분해, 면역력 약화 등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식전 운동을 하려면 낮은 강도의 가벼운운동을 선택하자. by 조성연

Q 운동할 때 자세가 중요하다는데, 운동과 올바른 자세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이승헌(경기 성남시)

A 올바른 자세는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근골격계 손상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운동효과가 반감된다. 또 척추를 틀어지게 하면서, 운동축이 무너져 에너지 손실이 커진다. 피로감도 쉽게 느끼게 된다. 몸의 균형이 깨져 있기 때문에 신체 곳곳에 통증이 생긴다. 그러므로 운동 시 한쪽 방향으로 몸이 기울지 않는지 등을 항상 체크해야한다. 가끔 기존에 운동하던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운동해 주는 것도 좋다. by 조성연

Q 운동하고 난 뒤에 멀미처럼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풀립니다. 양선아(부산 사하구)

A 자신의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고 강도 높게 운동하면 젖산 같은 피로물질이 몸에 쌓여서 근육통, 구역질, 두통, 식은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불편한 증상이 심하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운동한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전문가와 상의해 자신의 몸상태에 맞게 운동량과 강도를 조정하자. by 조성연

A 운동 전 충분한 영양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운동할 때 사용할 에너지가 적어 어지럽거나 온몸에 힘이 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운동 전에 에너지를 내는데 효과적인 음식을 적당히 먹어보자. 증상이 많이 좋아질 것이다. by 강인섭

Q 운동 중에 물을 마시면 운동효과가 떨어진다고 들었습니 다. 정말인가요? 유정태(경기 양평군)

A
운동할 때 목마르다는 것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그러므로 운동 중에 목마르면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중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산소 및 에너지 공급, 피로물질 제거가 어려워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 by 조성연

Q 만성피로증후군은 운동 부족 때문이라는데,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김민규(전북 전주시)

A
규칙적으로 주 3회 15~30분 정도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 타기를 하자. 유산소운동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고 피로물질을 제거한다. 크로스핏 같은 고강도 운동은 피로물질 분비를 증가시켜 피로를 오히려 가중시킬 수 있으니 삼가자. by 조성연

월간헬스조선 11월호(212페이지)에 실린 기사임

/ 김련옥 기자 kyo@chosun.com
도움말 강인섭(트레이너, lgym대표), 조성연(하늘병원 원장)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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