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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 암환자의 생활운동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1. 6.

1. 일반적 지침

암환자들에게 있어서 적절한 운동은 암 치료 후 뿐만아니라 치료 중에도 여러가지 면에서 이득을 주게 되며, 이의 의학적 근거는 이미 충분히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등도 정도(최대 심박수의 50~75%)의 유산소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트레드밀), 근력강화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루에 20~60분, 주 3-5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암환자들은 암 자체에 대한 치료로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각각 아니면 병합하여 받게 되고, 환자들은 이런 치료들을 받는 과정에서 치료로 인하여 또는 암에 의한 신체 기관의 손상에 의해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물리적, 사회적, 정신적인 문제들에 직면하게 됩니다. 암과 연관되어서 신체 상태의 악화가 초래되면 가장 흔하게 신체 활동의 감소가 있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피로함, 식욕부진, 전신 쇄약,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근골격
신체활동의 감소에 의한 근위약, 관절구축 또한 이로 인한 신체가동성의 감소가 올 수가 있겠습니다.

(2) 호흡기계
신체 활동의 감소에 의해서 근육의 약화가 오는 것처럼 호흡근육의 약화가 올수 잇고, 이것은 호흡관절에 경직을 초래하게 되어 폐의 기능적 잔기용량등 폐기능에 감소를 초래하게 되면, 이에 무기폐, 폐렴 등 호흡기계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비뇨기계
신체활동의 감소에 의해 누워서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 소변의 정체가 일어나게 되고 이것은 요석과 요로 감염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4) 소화기계
신체활동의 감소에 의해서 혈액의 점도가 상승하게 되고 이에 심부정맥혈전증의 위험이 커지게 되며, 교감신경계의 항진에 의해서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게 되겠습니다. 또한 오래 누워 있을 경우 기립성 저혈압의 발생이 위험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기립시 뇌혈류량의 감소로 실신 할 수도 잇습니다. 운동량이 감소했을 경우 심장이 혈액 박출량이 감소하게 되며 이로인해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성도 커지게 됩니다.

(5) 신경계
신체 활동의 감소로 침상에서의 생활이 길어지게 되는 경우 신체의 균형 및 조정 감각에 이상이 발생하고 낙상에 위험이 커지게 되고 인지와 지작능력의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에 있어서의 부작용들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6) 수술에 대한 부작용
수술부위의 감염이나 피부의 괴사, 그리고 더 나아가서 감감신경의 손상에 의한 감각장애, 운동신경의 손상에 의한 운동장애, 근육의 약화 관절운동의 제한, 림프부종이 올 수 있겠습니다.

(7) 항암치료의 부작용
면역능력의 감소로 인한 감염의 증가가 있고, 구역, 구토, 피로 등의 증상들이 신체 활동의 감소를 초래하게 되고, 이에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또한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심장기능과 폐기능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8)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피로감, 구강의 변화(침분비의 감소, 점막염증, 맛감각상실), 구역, 구토, 식욕부진, 식도염, 전립선염, 방광염, 생식불능, 무월경,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관절의 구축, 피부 괴사 및 궤양, 시각 및 청각 손상, 폐섬유화증, 신경염, 림프부종, 위장관염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 같이 암 자체에 의해서 또는 암 치료에 의한 결과로써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며, 이에 암환자에 있어서 운동과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들이 필요하게 되겠습니다. 암치료를 받는 모든 과정에서 꾸준히 시행하는 운동은 피로감을 감소시켜 주고, 감정적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이나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면 패턴과 인지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근육량의 감소를 막아주고, 심폐기능의 감소를 막아주며, 세포수준에 있어서는 에너지 대사에 있어서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며, 면역력의 향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암환자에 있어 운동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지만, 운동의 내용과 정도는 주기적인 의료적 관리를 받는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치료 중 시행되는 운동은 반드시 의료진의 전문적인 처방과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피로감, 구역, 구토, 백혈구 수치 감소, 림프부종이나 뼈로의 전이 등이 있는 환자들은 더욱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2. 주요 암 종류에 따른 추가 운동지침
주요 암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운동이 추가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1) 유방암
수술 후 어깨에 움직임에 장애가 오게 되므로 처음에는 어깨 관절의 적극적인 스트레칭과 관절운동이 이루어져야 하며, 점차 탄력 밴드 등을 이용한 근육 강화 운동과 자전거 타기, 트레드밀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2) 두경부암
두경부 및 어깨 근골격계의 기능 손실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어깨근육 및 견갑골주의 근육의 관절운동 및 스트레칭, 근육강화 운동을 시행해야 합니다.

(3) 근골격계암
보행기능을 유지하게 위해 걷기 운동, 근육 강화 운동, 관절운동을 시행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보행 기구를 가지고 있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4) 폐암
수술 후 통증관리 및 다양한 호흡운동, 몸통의 올바른 자세와 운동, 하지의 운동과 보행운동 등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5) 혈액암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재원 기간의 단축을 위해, 글고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같은 정서적 문제들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누운 자세나 앉은 자세에서 관절이나 침상 옆 자전거 운동이나 가벼운 걷기 등의 운동을 시행해야 합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현경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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