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한파에 자꾸 몸이 움츠러들고,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피부도 꺼칠해집니다.
이럴때는 피부에 보습화장품을 충분히 발라주는것도 좋지만,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그래서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굴을 가지고
따끈한 굴 칼국수를 만들어 봤어요.
개운한 국물에 속이 확~~~풀리는 굴 칼국수에요.
굴은 각종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데,
11월부터 2월까지 글리코겐의 함량이 높아서
풍부한 맛을 낸답니다.
그럼, 개운한 굴 칼국수 만들어 볼까요~
1. 멸치와 다시마, 통후추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끓인 육수를 체에 받쳐 걸러낸다.
3. 애호박은 슬라이스하여 채를 썬다.
4. 감자도 채썰기를 한다.
5. 버섯은 굵은것은 갈라놓고, 작은것은 기둥마다 분리한다.
6. 양파는 채썰기를 한다.
7. 홍고추는 어슷썰기를 한다.
8. 굴은 무 간것을 넣고 버무린다.
9. 무 간것이 거무스름해지면
연한 소금물에 헹구어낸다.
굴에 무 간것을 함께 넣고 씻으면
비린내 제거는 물론, 더 싱싱해져요.
10. 콩 칼국수는 끓는물에 넣고 6분정도 삶는다.
11. 면이 익으면 2 ~ 3번 헹구고 체에 받쳐 놓는다.
12. 끓인 육수에 양파, 애호박, 버섯, 감자를 넣고 끓인다.
13. 채소가 익으면 굴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끓어오르는 거품은 걷어내 주세요.
14. 가자미 액젖으로 간을 맞추고,
칼국수를 넣는다.
가자미액젖이 없으신 분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15. 홍고추를 넣고 우르르 2번정도 끓으면 불에서 내린다.
이렇게 해서 따끈하고 개운한 굴 칼국수 완성이에요.
굴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적은반면
단백질과 무기질, 구리, 철분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고, 조혈작용이 뛰어나요.
그래서 굴을 먹으면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가 좋아진답니다.
또한, 굴에는 중요한 에너지원인 글리코겐 함량이 높고,
소화흡수가 잘 되어 장기의 기능을 높여주기도 하지요.
굴의 타우린은 강장 작용도 뛰어나
추위로 지치고 피곤해지기 쉬운 겨울에 딱이에요.
굴을 듬뿍 넣었더니 칼국수를 집을때마다 같이 딸려오더라구요.
후루룩~ 후루룩~~~
국물도 진하고 개운해서 속이 풀리는건 당연하고요,
추위에 언 몸까지도 훈훈해 집니다.
그리고, 피부까지 좋아진다니 먹는 즐거움이 더하네요.
제철 수산물인 굴 많이 드시고,
피부미인으로 겨울나기 하세요~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송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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