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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쌀쌀한 가을, 어떤 음료를 마실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19.


	코코아 사진

사진=조선일보 DB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며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 한 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건강 상태에 따라 '마시면 좋은 차'도 다르다. 자신의 건강에 따라 알맞은 차를 마셔보자.

◇우울한 기분 든다면, 코코아
달콤한 코코아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해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료다. 코코아의 단맛이 엔도르핀 분비를 자극해 우울한 기분을 날려주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코코아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플라바놀은 암·심장질환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동시에 개선해 기억력장애가 있는 조기 치매 환자에게도 좋은 음료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코코아의 경우 칼로리가 높고, 한 잔에 2~5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어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대신 천연 코코아 분말을 사서 저지방 우유에 타 먹으면 건강하게 코코아를 즐길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자는 홍차, 다이어트 위해서는 녹차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홍차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뇌혈관이 막힐 위험이 21%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우유를 넣지 않은 순수한 홍차를 하루 4잔 이상 마셔야 한다. 홍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는 함께 먹는 음식의 당지수(GI)를 낮추고, 중성지방을 배출하게 한다. 실제로 실험용 쥐에게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옥수수 전분을 투여한 결과, 항산화 성분과 옥수수 전분을 함께 투여받은 쥐가 옥수수 전분만 투여받은 쥐보다 혈당 증가 폭이 50% 낮게 나타났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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