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면, 폴리씨도 참 좋아하는데요.
세계적으로 라면을 가장 많이 즐기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하지만 1인당 연간 라면 섭취량은 우리나라가 74.1개로 2위 인도네시아(60.3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 출처 : 한국소비자원
이처럼 라면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품이지만 포화지방, 나트륨 등 건강을 헤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편하고 경제적인 가공식품으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제품별로 품질이나 안전성 조사가 이루어진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라면 12개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및 맛성분, 안전성, 표시실태, 가격 등을 조사했습니다.
※시험 대상 제품
꼬꼬면, 나가사끼짬뽕, 너구리우동 얼큰한 맛, 무파마탕면, 삼양라면, 스낵면쇠고기맛, 신라면, 안성탕면, 오징어짬뽕, 진라면 매운맛, 참깨라면, 틈새라면빨계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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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라면은?
12개 제품 중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낮은 건 '오징어짬뽕'입니다.
라면의 포화지방함량은 1봉에 6.3∼9.1g 수준으로 제품별로 최대 1.4배까지 차이가 나고요. 평균 7.7g 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 15g의 51.3%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라면을 하루 2봉 이상 섭취하거나,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 함유 식품 등을 함께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 과다 섭취가 우려되는데요. 포화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 및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제품별 1봉 당 포화지방 함량(제공: 한국소비자원)
나트륨 함량이 낮은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라면은 '나가사끼 짬뽕'입니다. 나트륨 함량은 1봉에 1350∼2069mg 수준으로 제품별 최대 1.5배 차이가 나고요. 평균 1729mg으로 1일 영양소 기준치 2000mg의 86.5%를 차지합니다.
이중 일부 제품은 나트륨 함량을 낮춰 유통하고 있지만, 나트륨 함량은 여전히 높은 편이에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고요.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기도 해요. 나트륨 섭취가 증가할수록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기에,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이 출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제품별 1봉 당 표시된 나트륨 함량(제공 : 한국소비자원)
이외에도 열량, 칼슘 등 영양성분 함량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어 구입할 때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면 1봉의 열량은 473.0~549.6kcal로 제품마다 최대 76.6kcal(약 1.2배)의 차이가 났습니다.
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할 경우, 조사대상 라면 1봉의 평균 영양소 섭취량은 한 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단백질 56.3%, 탄수화물 71.6%, 지방 97.6%를 차지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됩니다.
또한 전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은 검출되지 않았고요. 방사선 조사가 행해진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에는 모두 이상이 없었습니다.
라면 제품별 구매가이드
▲ 출처 : 스마트컨슈머
[Tip] 라면이란? 밀 혹은 쌀, 전분 등을 주원료로 필요 시 식품첨가물을 혼합해 성형한 후 열처리, 유탕처리 등을 하고 스프를 합한 것.
- 유탕면 : 면을 삶은 후 기름에 튀긴 면 - 비유탕면(건면) : 면을 삶은 후 열풍으로 건조시킨 면 - 비유탕면(생면) : 면을 삶은 후 유기산으로 살균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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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www.ftc.go.kr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 보도자료
>> "라면, 건강한 식생활 위한 포화지방 및 나트륨 저감 필요"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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