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뜨거운 햇볕은 없지만, 여름철의 높은 습도와 온도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장맛비에 더위가 한풀 꺽이긴 했어도 집안에서도 땀이 곧잘 흐르는데요.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기력이 떨어지기 쉬워요.
그래서,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음료를 준비해봤습니다.
인삼과 함께 원기회복에 좋은 약재로 알려진 황기와 고지혈증에 좋은 표고버섯을 함께 넣어
표고버섯 황기차를 만들어 볼게요.
재료
황기 15g, 마른 표고버섯 15g, 물 2000cc
황기는 땀을 조절해주고, 쇠약해진 기운을 돋워주면 이뇨작용을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며 혈압을 낮추고 간장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황기를 구매할 때는 국산과 수입을 잘 구별해야 합니다.
국산은 가늘고 고르지 않으며, 뿌리가 휘어져 있고, 겉은 연한 황색, 연한 황갈색이에요.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의 흡착을 막아주는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피를 맑게 해주고 식욕을 돋워줍니다.
레티난이라는 강력한 항암물질이 있어 면역체계를 활성화한답니다.
단백질, 칼슘, 인, 철분이 많고, 뼈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 D, 조혈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 B가 풍부해요.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가 5배가 높아진답니다.
마른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재빠르게 씻어주세요.
냄비에 물을 넣고 마른 표고버섯을 넣어주세요.
황기는 손가락 길이로 잘라 주세요. 손을 부러뜨리면 잘 부서진답니다.
황기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표고버섯이 담긴 냄비에 황기를 넣고 강한 불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춰 약한 불로 끓여주세요.
끓으면서 생긴 거품은 국자로 걷어 내주세요.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으면 표고버섯 황기차가 완성된답니다.
표고버섯은 건져서 물기를 꼭 짜내고 반찬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물처럼 마시면 좋은 표고버섯 황기차!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서 드셔도 좋아요.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구수한 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진답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기력이 많이 약해지기 쉬운데 매일 표고버섯 황기차 한 잔으로 건강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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