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태풍, 낙뢰 등 풍수해가 많이 발생하는 7월에는 철저한 대피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불안정한 대기 때문에 생기는 소나기성 폭우, 낙뢰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감전사고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
- ▲ 사진=조선일보 DB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전기가 약 20배 정도 잘 통한다. 매년 감전사고의 약 45%가 6~8월에 집중돼 있다. 특히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는 급격한 방전 현상인 낙뢰가 예고될 때는 감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에서 갑자기 낙뢰가 치면 건물 안, 자동차 안,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젖은 곳으로 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자동차 안에 있을 경우, 주행을 멈추고 라디오를 끈 채 차 안에 그대로 있는 것이 안전하다. 외출 할 일이 있을 때는 우산보다는 비옷을 준비한다. 가로등·교통신호등·입간판 같은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물이 물에 잠겼을 때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낙뢰를 맞았을 때는 먼저 낙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환자를 옮기고 의식 유무를 살펴야 한다.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호흡이 멎어 있을 때에는 인공호흡을, 맥박이 함께 멈춘 경우에는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병행한다. 119 또는 인근 병원에 연락하고,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응급조치를 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감전 후 대부분의 환자는 전신 피로감을 호소한다. 환자가 흥분하거나 떨고 있는 경우에는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가 침착해지도록 한다.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감전은 몸속 깊숙이 화상을 입히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 응급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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