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겠지만 사실 폴리씨도 밥을 제대로 못 먹었던 적이 있어요.
역류성 식도염 때문인데요. 물론 지금은 잘 치료돼 마음 편히 밥을 잘 먹고 있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먹죠.^^;;
속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고, 소화불량의 상태가 계속돼 병원을 찾으니 ‘위식도 역류질환’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너무 고생해 정말 힘들었어요.
▣ 위식도 역류질환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거나, 심해지면 합병증까지 생기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적 질환입니다. 최근 위식도 역류질환의 국내 유병률은 11.8~17.3%로 나타나고 있구요.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
폴리씨처럼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위식도 역류질환 이해하기’ 온라인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합니다. 해마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위식도 역류질환 및 치료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죠.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2008년 약199만 명에서 2012년 약 337만 명으로 69% 증가했습니다.(제공: 식약처)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과 증상
1. 원인
▲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식도 역류질환은 주로 사회생활이 잦은 40~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위와 식도 경계부위의 근육인 하부식도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조절이 안 돼 느슨해지면서,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거나 위에서 장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질 경우에 발생합니다.
또 과식을 하면 위 내부의 압력이 커져 위산이 역류하기 쉽고요.
흡연을 하거나 카페인,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 등을 먹으면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절기능이 약해져요.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
- 카페인이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 등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절기능을 약하게 만듭니다. - 술을 마시는 경우, 알코올에 의해 식도 점막이 손상 될 수 있습니다. - 과식을 하게 되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고 위의 압력이 높아져 역류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 흡연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절능력을 저하시키고 산을 중화할 수 있는 침분비를 감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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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일반적인 증상은 가슴쓰림(신물이 넘어온다, 속이 쓰리다, 가슴이 쓰리다)이나 산역류(입에서 신맛이 난다)인데요.
그 외에도 가슴통증, 수면장애, 소화불량, 삼키기 곤란함,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속쓰림 증상은 위염이나 위암의 경우에도 나타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약
1. 제산제
과다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해 위산에 의한 자극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급성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지만,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위장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양성자 펌프 억제제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가 가능해 증상이 있는 경우 일차적으로 투여하는 치료약입니다.
식사 전에 먹어야 하구요. 향균제나 심질환치료제 등의 의약품과는 함께 먹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히스타민 H₂ 수용체 길항제
히스타민이 위벽세포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 위산분비 촉진을 막아줘요.
‘양성자 펌프 억제제’를 1차로 사용한 경우에도 위산 분비가 계속되는 경우 사용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예방법>
-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을 피하고 식후에는 바로 눕지 않습니다.
- 잠자기 직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위산 역류를 막기 위해 머리를 다리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 몸에 꽉 끼는 옷은 위의 압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만 환자의 경우엔 체중을 줄이는 것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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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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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신품의약품 안전처 홈페이지 >> 보도자료
>> "위식도 역류질환, 얼마나 알고 있어요?" (20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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