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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췌장암

[스크랩] 췌장암의 검진과 예방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6. 19.

췌장암, 그래도 희망은 있다!

육류보다는 채소를 많이 먹는 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은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언제 생길지도 모르는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오랫동안 굳어져 온 식생활습관을 교정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어떤 암도 확실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위와 같은 생활방식은 기본으로 가져가면서 정기검진 또한 소홀해서는 안된다.

췌장암의 생존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단 수술을 할 수 있는 환자가 많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암이 많이 퍼지지 않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국가 암검진사업에 췌장암의 검진법인 혈청표지자검사(CA19-9)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설사 포함되어 있어도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진단율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러한 탓에 다른 혈액검사로 가능한 유전자나 단백질 등과 같은 새로운 종양표지자를 찾기 위해 의료계에서 노력 중이다.

다소 정확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췌장암의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췌장암의 종양표지자인 CA19-9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볼 필요가 있다. 당뇨환자, 가족 중 췌장암 있는 환자, 만성췌장염 환자, 낭종이 있는 사람 등은 췌장암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조기발견을 위해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인의 경우 정기 검진을 통해서 찾아내는 건 어렵겠지만, 췌장암이 의심되는 단계에서는 적극적으로 찾아볼 필요가 있다.

췌장암은 인류 최악의 암으로 난공불락이다. 위암 등은 항암치료와 항암제가 많이 개발돼 지난 지난 10년 동안 생존율이 많이 향상됐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신기술이 마지막 도전과제로 남은 암인 췌장암에 집중될 것이고, 조기진단 및 치료제가 많이 개발될 것으로 의사들은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현경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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