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인들과 축구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축구를 할 때 발목을 접질렸고, 그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발목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 사진= 조선일보 DB
축구를 하다 발목을 접지른 경우, 보통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나치기 쉽다. 또 통증이 완화되면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운동 마니아들의 발목은 그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통증이 완화된 후 다시 운동을 하는 악순환은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발목 불안정증이나 만성 발목 염좌를 부르며 심할 경우 인대재건술을 필요로 하게 될 수 있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렀을 때 발목의 바깥 인대가 손상돼 통증 및 부종이 생기는 질환이 발목 염좌이다. 손상 초기에는 근육통 정도로만 여기고 방치할 경우 인대가 느슨해진 상태에서 아물게 되면 발목 관절에 불안정성이 생기게 된다. 이 경우 반복적으로 발목을 삐끗하게 되는 것이다.
발목 불안정증의 경우 반복적인 인대손상으로 인해 인대가 약해져 발목부위의 뼈가 기울어져 반복적으로 발목을 삐게 되는 것이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이 질환을 겪고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심한 발목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141명 중 29%가 초기 발목염좌를 경험했고, 이중 13%가 초기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목인대 파열은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단계는 인대 파열없이 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긴 경우이고, 2단계는 인대 부분파열로 약간만 찢어진 상태다. 마지막 단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연결이 절단된 상태를 의미한다. 각 단계에는 각기 다른 치료법이 요구된다. 1단계의 경우에는 휴식, 냉찜질, 압박 등의 간단한 치료로도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발목의 사용을 가능한 줄여 발목의 피로를 줄여주고, 일일 3~4회의 냉찜질을 통해 붓기를 가라앉혀야 한다.
그러나 급성으로 발생한 발목염좌임에도 일주일 이상 통증이나 부종이 계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전문가는 일상생활에서 부주의로 처음 접질렀을 때 발목 사용을 가능한 자제해 빠른 시간 내에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고 근력강화를 위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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