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을 이겨내고..
눈속을 뚫고 올라온다는 눈개승마..
고기, 인삼, 두릅...세가지맛이 난다고
삼나물이라고도 불리우는 눈개승마랍니다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고 잎이 인삼잎과 닮았다하여
삼나물이라고 불리기도 하구요~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뿌리와 전초를 이용..
보신, 수렴, 편도선염, 해열작용에 쓰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눈개승마는 이른 봄 눈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면
어린싹을 나물로 먹는 알카리성 산채랍니다.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비빕밥, 무침, 찌개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먹는 고급산채이지요~
또한 먹는 식감이 쫄깃하고 소고기맛이 난다고 해서
고기나물로도 불리운답니다~
우리밭에 심은 눈개승마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싹이 올라올때는 싹이 붉은색으로 나온답니다.
참...이쁘지요??
왼쪽 눈개승마는 이년생, 오른쪽 눈개승마는 삼년 키웠어요~
다들 맛있다고 하기에 작년에 모종을 구입해 더 심었답니다.
어제 눈개승마 수확을 했어요~
하나하나 잘라주는데 어찌 그리 좋던지요~
농부님들의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ㅎㅎ
더 많이 수확하면 말려서 묵나물로 볶아 먹어도 되고
눈개승마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어요~
또 묵나물로 육개장을 끓여도 맛있습니다.
오늘 밥상에는 눈개승마를 살짝 데쳐 올렸습니다~
맛이 쌉쓰름하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늘 뜯은 산미나리싹과 눈개승마로
나물밥상 차려서 맛나게 먹었어요~~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방법은 장아찌를 만드는 것과
삶아 말려서 묵나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린 수확한 양이 많지를 않으니
맛나게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고
나머지는 장아찌를 만듭니다.
장아찌를 만들 때는 어떤 장아찌를 만들던간에..
유리그릇이나 스테인레스 그릇에 뜨거운 장아찌물을 부어주어야 해요.
플라스틱 그릇에 뜨거운 장아찌물을 부으면
유해물질이 나온다는거 다 알고 계시죠??
뜨거운 장아찌 간장물에 넣은 눈개승마는 좀 부드럽고
간장이 스며들어 맛있는 장아찌가 되지요~
첫번째는 뜨거운 간장물을 부어주셨지요??
식힌 장아찌물을 따라내고 저장할 통에 넣어 두고
나머지 간장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다시 한번 끓인 간장물을 완전히 식힌 다음에 통에 부어줍니다.
짜게 장아찌를 만들지 않으니 만든 다음엔 김치냉장고로 보관해주면
일년 내내...눈개승마 장아찌를 맛 볼 수있지요~~
같은 방법으로 참두릅 장아찌도 담갔습니다.
올 여름 우리집에 놀러오시는 분들과 함께 먹을
밑반찬이 하나씩 만들어집니다
그래서...전 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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