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은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다. 혈관성 질환이나 빈혈 등으로 생긴 어지럼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대부분 사라진다. 하지만 명확한 원인 질환이 없는 어지럼증도 많다. 만성적 어지럼증을 완화하는 세 가지 운동법을 알아본다.
- ▲ 사진=헬스조선 DB
◇눈 운동
움직임을 감지하는 귀의 기능이 떨어지면, 눈이 이를 대신한다. 이때는 눈의 평형감각을 길러줘야 어지럼증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앉은 자세에서 머리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시선을 상하좌우로 20회 움직이고, 검지를 눈의 30㎝ 거리에 뒀다가 쭉 뻗는 동작을 20회 반복하면서 눈은 손가락 끝을 응시한다. 눈 높이에서 야구공이나 테니스공처럼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물건을 한 손에서 다른 쪽 손으로 던져 받는 것도 좋다. 이 때 시선은 공을 따라가게 한다.
◇목 운동
목 주위의 근육도 귀의 평형감각이 떨어졌을 때 이 기능을 보충해준다. 목 주위 근육의 평형감각을 높이려면, 눈을 뜬 채로 머리를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히는 동작과 좌우로 돌리는 동작을 각 20회씩 반복한다. 어지럼증이 덜 느껴지는 시기부터는 눈을 감고 조금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어깨를 으쓱거리거나, 어깨 한쪽씩을 번갈아가며 앞뒤로 움직이는 동작을 각각 20회 실시한다.
◇다리 운동
발바닥이나 무릎의 감각이 떨어지면 좌우 균형이 안 맞는 상태여도 이를 잘 못 느껴 평형감각이 떨어진다. 따라서 발바닥과 무릎의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정면을 바라보면서 평평한 바닥에서 앞뒤로 다섯 걸음씩 10회 걷고, 푹신한 이불이나 침대 위에서도 똑같이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또, 한 곳을 바라보면서 하체는 움직이지 않고 상체를 좌우로 굽히는 동작도 효과적이다.
'일반 건강상식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식물성 여성호르몬, 효과 논란 많고 개인차 커 (0) | 2014.04.30 |
---|---|
[스크랩] PPH(원형자동봉합기) 쓰는 치질 수술법, 통증 적고 회복 빨라 (0) | 2014.04.30 |
[스크랩] 냉장고에서도 식중독균 자라…녹았다 언 음식 피해야 (0) | 2014.04.27 |
[스크랩] 5월 황금연휴 때 라식 하려면 `이 것` 알아둬야 (0) | 2014.04.25 |
[스크랩] 자꾸 소화가 안되는 이유, 당신의 `자세`가 원인 (0) | 201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