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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황사와 미세먼지, 뭐가 다를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4. 21.

황사와 미세먼지는 비슷한 것 같지만, 엄밀히 따지면 성분 자체가 다른 물질이다.

황사는 말 그대로 토양성분이고, 미세먼지는 화석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이온성분과 광물성분을 말한다. 발원지도 황사가 주로 모래가 많은 내몽골의 사막지대에서 날아온다면, 미세먼지는 매연이 많은 중국 공업지구에서 날아온다.


	도심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 DB

성분과 달리 둘의 비슷한 점은 크기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10㎛ 이하고, 황사의 크기는 4~6㎛이다. 크기만 놓고 보자면 둘의 크기는 비슷하며, 둘 다 모두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 마스크로만 걸러낼 수 있다.

그러나 황사와 미세먼지가 함께 발생하면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대기 중 미세먼지를 황사 유무에 따라 관찰한 결과, 황사 발생 시 포집된 미세먼지가 황사가 없을 시 미세먼지보다 더 강한 독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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