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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몸살 앓고있는 배나무야, 제발 이겨내 주렴 !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4. 18.

 봄이 오면서 너무 일찍 찾아온 이상기온으로
남모르게 속앓이를 했었던...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했었던 곳은 밭입니다.

 
너무 일찍 꽃봉우리가 보이더니 만개한지 얼마 안된 배밭..
그 경치가 참 아름다고 또 아름다운데
자세히 보면 아름답지만은 않은..
사람 속을 다시 속앓이 하게 합니다..

 
꽃 하나 하나 자세히 보면 수정이 되지 않고 죽은 아이들...
ㅠㅠ

 

 

 

어떠신가요?
혹시 발견하셨나요?


꽃 안을 가만히 보면 검게 보이시지요?
저런 배꽃들이 참 많답니다.

 
그럼 저런 배꽃들이 많은데 왜 걱정을 할까요?
제대로 열매가 되질 않을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하는 아이들입니다.


왜 그럴까요?
속이 검은 아이 하나를 따서 속을 보았어요~

 

 

 

이 아이는 100% 열매가 되지 못할거랍니다.


속이 검지요?
바로 동해 피해를 입은 건데요~~

 
정상적인 봄날씨였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요 아이는 정상적인 아이랍니다~
속이 검지 않고 연한 연두색으로..
제가 따서 보지 않았으면 정상적으로 배가 달릴 아이랍니다~

 

올 봄..
배나무들은 일찍 찾아온 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 라도 날씨가 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좋겠는데
아직도 낮과 밤에 기온차이가 너무 커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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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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