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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망막장애 환자 증가… 당뇨병 환자는 `이것` 꼭 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4. 14.

망막장애 환자가 증가했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망막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 명에서 2012년 86만 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60대(22만 7000명, 26.5%)가 가장 많았고, 70대(19만 4000명, 22.6%), 50대(18만 8000명)가 뒤를 이었다.


	안저검사를 받고 있는 노인
사진=조선일보 DB

전체 환자 중 노인 환자의 비율이 높은 원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노인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고혈압, 당뇨와 망막장애질환과 무관하지 않다"며 "고혈압은 노인성 황반변성 및 망막혈관폐쇄의 원인이므로 혈압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이므로 당뇨환자의 경우 당 조절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과전문의들은 당뇨병 환자에게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 안저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망막 질환은 초기엔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데, 망막 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저검사는 눈에 동공을 확대하는 안약을 넣고 의사가 직접 안구를 살피거나 사진을 찍어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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