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조선일보 DB
황사와 미세머지로 오염된 대기상황이 계속되며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기존에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던 사람들 역시 최근 증상이 더 악화됐을 것. 피부 트러블의 대명사 '여드름'을 예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밀가루 음식 섭취 자제
흔히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몸에 기름기가 많아져 여드름이 심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밀가루로 된 빵이나 국수 등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먹을 때 여드름이 더 잘 생긴다. 알코올을 줄이는 것도 여드름을 예방한다. 술을 마시면 체내의 면역력이 약해져 원래 있던 여드름의 염증이 악화될 뿐 아니라 새로운 여드름도 생겨난다.
◇물 많이 마시기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는다. 이때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습도는 50~60%으로 적당히 유지하면 피부건조를 막아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물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쌓인 신체내 노폐물을 거르는 데에도 도움을 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 등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도 여드름 피부에 도움이 된다.
◇남성, 전기면도기·쉐이빙 폼 필수
남성의 경우 전기 면도기를 쓰는 게 트러블 예방에 좋다. 또한 충분한 쉐이빙 폼을 사용해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자극을 최소화시켜줘야 한다. 면도를 하기 전에는 뜨겁게 적신 타올로 면도할 부위의 모공을 충분히 열어주는 게 피부자극을 줄인다. 면도를 할 때 는 피부 결에 따라 면도를 해주는 것이 좋다. 위에서 아래로, 귀 밑에서 코밑으로, 턱에서 목 덜미 방향으로 하는 것이 피부손상과 상처를 줄여줄여 여드름의 염증 생성을 막을 수 있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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