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자세<사진1>와 쟁기 자세<사진2>를 하는 모습이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안좋은 대기 상태가 계속되며, 식사 후 운동과 산책을 못해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시도하면 좋은 '소화 잘 되는 자세'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소개된 소화 잘 되는 자세는 바로 고양이 자세<사진1>. 고양이 자세는 소화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척추의 탄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기어가는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무릎을 각각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숨을 들이마시며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움푹하게 바닥 쪽으로 내리면 된다. 그리고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복부를 등 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천장 쪽으로 둥글게 끌어올리는 동작을 3~5회 반복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식사 후 장시간 앉아 있어 쌓인 장내 가스를 제거하려면 어떤 동작을 하면될까. 이때는 아랫배를 자극하는 쟁기 자세<사진2>를 하면 된다. 쟁기 자세는 뱃속의 가스 배출을 도울 뿐 아니라 어깨와 목의 뭉친 근육을 푸는 데도 도움을 준다. 쟁기 자세는 누운 자세에서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을 바닥에 대는 동작에서 시작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90도 들어 올리고,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도록 해 2~3분간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무리하지 말고 양손으로 허리를 받쳐주거나 의자를 사용해 다리를 걸쳐 놓는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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