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한 양파를 무척이나 잘 먹는 우리집..!
매년 양파장아찌를 담그는데요, 알이 작은 장아찌용은 더 있어야 나오지만
양파가격이 저렴해져서 몸에 좋은 양파 한자루..그것도 큰 자루로 들여놓았어요~
양파는 물론 첫번째로는 장아찌로 만들려고 들였는데
양파잼이 맛있다고해서 처음으로 도전해 보았는데 아주 좋았어요!
아이들도 맛있다, 짱이야~! 하더군요~~
제가 만들어 본 양파잼 소개해볼게요~!
사과잼만들기 보다 시간이 적게 들어서 맘에 팍 들었어요.
잼을 만들려면 젓는 시간이 많이 들어서 팔이 아프거든요.
잘 만들어진 양파잼이라 수분이 쫙 날아가 빵에 바르기 편해요~
모닝빵에 이렇게 발라먹어도 굿~!
중간 크기의 양파로 탱글탱글 동그란 놈이 좋은거죠~
무려 12kg 무안양파, 어떻게 다 먹을까요?
양파 간장장아찌는 항시 잘 담가 먹는 메뉴고요,
양파볶음 + 달걀후라이는 아침준비가 부실할 때..
양파덮밥은 먹는 사람이 시간 없다 할 때 빠르게 먹기 좋아요~
카레소스로 온가족 반찬 줄이기로 ㅋㅋ
각종 소스에는 거의 양파가 들어가죠 ~
둥근 불로초, 양파~!!
토마토, 수박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세계 3대 채소 중의 하나인 양파는 중국, 인도, 미국의 생산량이 전체의 52%를 차지하고 있어요.
이러한 특성으로 예로부터 자양강장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그리고 해열, 구충, 해독, 장염 치료 등의 약재로 이용되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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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양파 1kg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커터기에 다지기 크기로 갈았어요.
많이 갈면 수분이 많이 나와서 시간이 많이 걸려요.
딱 이 정도가 식감도 좋았어요.
달구어진 팬에 양파만 넣고 볶아줍니다.
아무것도 넣지마세요. 양파만 넣으세요.
양파가 점점 투명해지고 있지요.
수분이 많이 날아가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황설탕 200g을 넣고 섞어주어요.
설탕이 들어가니 물이 팍 생기네요.
계속 저어줍니다~~
사과잼보다는 시간이 훨~ 적게 들어서 좋아요.
양파냄새가 물론 많이 납니다.
냄새를 없애려면 발사믹식초를 2T를 넣어주어요.
레몬즙도 좋아요. 저는 계피가루 1t도 넣어주었어요.
팬의 바닥에 물기가 전혀 없지요.
이제 다 되었어요. 주걱으로 떠도 쉽게 흐르지 않아요.
양파 1kg이 작은병으로 2개가 나왔어요.
잼이 아주 잘되어서 쫀득함이 살아나네요~
알갱이가 부드럽게 씹혀서 식감도 좋아요.
많이 만들어서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중에는 없는 우리농산물 잼으로 간식도 즐기고 건강을 챙기자구요~!!
양파 한자루를 들였으니 양파껍질이 당근 많이 나와요.
요것도 버리지 말고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햇살 좋은 봄볕을 쪼여주세요. 반짝거리며 말라갑니다.
다시국물낼 때 우려내면 한결 더 건강한 밥상이 될거예요.
껍질까지 버릴 것이 없는 양파~!!
한자루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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