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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비염에 좋은 체조 하면서 과일·채소 섭취하면 효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15.

	코를 풀고 있는 여성
사진=조선일보 DB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봄이 반갑지 않다. 날리는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콧물·재채기와 수면장애까지 일으키는 비염. 비염에 좋은 체조법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비염에 좋은 체조법은 다음과 같다. 두 팔을 어깨너비로 폈다가 앞으로 모으기를 반복하는 동작에서 시작한다. 이때 엄지와 검지를 곧게 펴는 게 좋으며 천천히 서너 차례 반복한다. 그다음 단계는 어깨부터 손끝까지 주무르기다. 먼저 왼팔을 뻗어 엄지가 하늘을 향하도록 한 뒤 오른손으로 팔 안쪽으로 어깨부터 시작해 손끝까지 문지르며 내려간다. 그리고 다시 팔 바깥쪽을 주무르며 어깨까지 올라온다. 다음으로는 양손 검지로 콧방울 바로 옆에 있는 영향혈을 3분가량 문지르는 것을 3회 반복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팔을 아래로 쭉 늘어뜨린 뒤 오른팔에 반동을 줘서 오른손이 목 왼쪽을 휘감게 해 대추혈(고개를 숙였을 때 목 뒤쪽에 볼록 튀어나온 뼈 바로 아랫부분)을 때린다. 왼팔로도 같은 동작을 반복해 주고 이를 서너 차례시도한다.

알레르기 비염 예방에는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는 것이 도움된다. 인하대병원 알레르기 비염 환경보건센터 김정희 교수팀이 알레르기 비염 아동 182명과 정상 아동 67명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매일 채소를 먹는 비율이 정상그룹은 80%였다면 알레르기비염그룹은 62로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희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발병의 중요한 원인이 활성산소에 의한 호흡기의 산화 손상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최근 계속 나오고 있다"며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먹으면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호흡기 산화 손상을 막아 알레르기 비염이 덜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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