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프레인 제공
탈모는 연애와 결혼의 장애물일 수도 있고, 자존감을 하락시키는 요인일 수도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이 20~40대 직장인 652명(남성 438명, 여성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탈모로 인해 '연애와 결혼'에 문제가 생길 것을 가장 우려했고, 여성은 '스스로의 자신감 하락'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 황성주 원장은 "실제로 젊은 나이에 탈모가 발생하면 연애와 결혼에 지장을 받는 것은 물론 외모 콤플렉스로인한 대인기피, 자기비하, 우울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피부과 등 전문병원에서 성별 및 연령, 증상에 맞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이런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별 따라 치료 유형 달라
탈모의 원인을 한 가지로 규정할 수는 없으나 남성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남성형 탈모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성형 탈모증은 이마라인이 M자로 올라가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등의 초기 증상을 동반한다.
남성형 탈모에는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이 효과적이다. 미녹시딜 성분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발모를 촉진시킨다. 하루에 두 번, 모발과 두피를 건조시킨 후 도포해야 효과적이다. 평상시 시간이 없거나 꾸준한 관리가 어려운 경우는 먹는 약을 통해 탈모 치료가 가능하다. 하루에 한 알씩 원하는 시간에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로는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2종의 약제가 있다. 이들 모두 탈모의 주범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돕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를 치료한다. 다만 '두타스테리드'가 주 성분인 제품은 5알파환원효소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하고,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 2형을 억제한다.
여성 탈모는 유전성 탈모증을 비롯해 출산,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증과 달리 앞머리 이마선은 유지가 되는 반면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진다. 황 원장은 "여성탈모의 치료는 미녹시딜과 스피로락톤 등이 효과적이며, 아미노산, 단백질, 케라틴 등의 복합성분으로 모발의 성장과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영양제 개념의 치료약을 복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치료약은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중기 이후의 탈모증을 겪고 있다면, 성별에 관계없이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때는 환자의 나이, 탈모 정도, 탈모 속도, 모발의 굵기, 모낭의 깊이 등 모든 것을 함께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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