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에 찾아오는 봄나물 중 하나인 풋마늘을 이용한 풋마늘무침입니다.
봄인가? 싶을 때는 너무 억세어 나물로 사용할 수 없어
제 때를 잘 맞춰야 하는 것으로 어제 시장에 갔더니 한 단에 2천원!!
그래서 얼른 사왔답니다~ ^^
마늘대나 마늘의 효능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한 해 두 해 전부터 알고 있던게 아니죠~
별도의 다진 마늘이나 다진 파가 들어 가지 않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재료 : 풋마늘10대, 고운고추가루2T, 고추장1T, 간장2T, 매실농축액2T, 식초1T, 깨소금, 굵은 소금 약간
뿌리부분에 흙이 제법 많이 붙어 온 것이 그마저 남쪽의 봄향기 같습니다.
흙이 묻어있어 깨끗하게 씻어줘야 하는데요, ?걸집을 벗겨낸 후 씻어 줍니다.
마늘대 사이 사이에 흙이 제법 많이 있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는 것가 풋마늘 조리하는데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된답니다.
깨끗하게 씻은 마늘대를 먹기 좋은 크기인 4~5cm 크기로 잘라 줍니다.
보기와는 달리 억세지가 안답니다.
통째로 조리를 하는 것도 좋지만, 가운데 칼집을 한번 내주면 저절로 갈라지는 특성이 있어요.
10대가 제법 많은 분량인 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한번 데치고 나면
그 분량에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4인가족이 드시기엔 적당한 분량입니다.
팔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30초 정도면 적당해요~~
그냥 무쳐도 되지만 마늘향이 진한 것이 싫을 경우는
물에 한번 헹군 후 무치면 훨씬 부드러운 풋마늘이 됩니다.
한번 헹군 풋마늘을 너무 세게 짜지 않고 설렁설렁하게 짜는 것이
갖은 양념에 무칠 때 훨씬 잘 무쳐진답니다.
고운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매실농축액, 식초를 넣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마늘잎 위에 양념을 넣고 무치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하니 좋습니다.
이른 봄에 꼭 맛봐야 하는 봄나물로 풋마늘을 이용한 마늘무침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운음식 보다는 순한 음식을 좋아 할 경우 고추가루와 고추장을 제외한
소금과 들기름을 넣어 무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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