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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봄 부추로 만든 `부추장떡, 부추굴림만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10.

 

 

연일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희뿌옇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목이 칼칼하고 바깥활동이 불편했었는데요.
얼른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화창한 봄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입니다.


요즘 장에 나가 보면 향긋한 봄 채소가 다양하게 나와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봄 채소 중에서도 이른 봄에 나오는 부추인삼보다도 좋으며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린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지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부추에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고 수족냉증개선, 손발 저림,
여성들의 산후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추즙은 다이어트에도 좋고 해독주스로 불리며
동의보감에는 부추가 간의 독소를 없애는 채소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양이 풍부한 부추로는 부추김치, 부추전, 부추무침, 부추수제비,
부추잡채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향긋한 봄 부추로 만든 부추장떡과 부추굴림만두를 소개합니다.


 

* 부추장떡 *

재료 : 부추, 돼지고기(다짐육), 풋고추, 양파, 고추장, 밀가루, 식용유, 물

 

 

부추는 줄기가 시들지 않고 너무 크거나 억세지 않으며
꽃봉오리가 피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좋고 사용하고 남은 부추는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답니다.
부추의 장점은 한번 심어 놓으면 일년 내내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부추는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송송 썰어주세요.
양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잘게 다져주고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잘게 썰어주세요.
돼지고기는 다짐육으로 준비합니다.

 

 

볼에 밀가루와 물을 붓고 반죽한 다음 고추장을 넣어 반죽해주세요.

 

 

 

고추장반죽에 부추, 돼지고기, 양파, 풋고추를 넣어 골고루 섞어서 반죽을 합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떠 넣으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부추장떡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인삼보다 좋다고 하는 봄부추, 풋고추, 고추장 등으로 장떡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색감도 곱고 향긋한 부추와 칼칼한 고추장이 어우러져 맛있게 즐길 수가 있었는데요.
부추장떡은 밥 반찬과 간식으로도 좋더군요.


* 부추굴림만두 *

재료: 부추, 돼지고기(다짐육), 당근,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밀가루

 

 

돼지고기 다짐육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지방이 적고 비타민 B1이 풍부하며
육색이 짙고 영양가가 높으며 살코기 함량이 풍부합니다.

 

 

 

돼지고기에 잘게 썬 부추와 당근,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치대어서 만두소를 만들어주세요.

 

 

 

만두소를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빚어서 밀가루에 굴려주세요.

 

 

끓는 물에 밀가루에 굴린 만두를 넣고 익힌 후 다시 한번 밀가루에 굴려
끓는 물에 넣고 익힌 다음 체로 건져서 물기를 빼주세요.
물 위로 떠 오르면 만두가 익은 거랍니다.

 

 

굴림만두를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여냅니다.

 

 

부추장떡을 만들어 먹고 남은 부추와 돼지고기 등으로
굴림만두를 만들어서 초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니

느끼하지도 않으며 한입에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만두피 없이 만두소만으로 만든 굴림만두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더군요.

 
미세먼지가 잦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봄부추로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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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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