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조선일보 DB
MSG는 '글루탐산일나트륨(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다.
MSG는 그 자체로는 맛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첨가하면 음식의 맛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중국에서는 웨이징, 일본에서는 아지모토, 한국에서는 미원·미풍이라는 상품으로 유명하다.
흔히 MSG는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원재료는 자연에서 나온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탐산을 중화·정제한 나트륨염 형태가 MSG이기 때문이다.
글루탐산은 유제품·육류·어류·채소류 등과 같은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식품에 천연으로 존재한다. 과거에는 MSG를 단백질이 풍부한 해조류로부터 추출했으나, 현재는 사탕수수를 발효해서 만든다.
MSG는 많이 섭취해도 몸에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로 쓰이기 때문에 식약처나 세계보건기구에서는 MSG에 대한 하루 최다섭취량을 정하지 않고 있다.
1960년대 말 미국에서 MSG를 섭취하고 두통·근육 경련·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MSG에 대한 논란이 계속됐지만, 이후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 MSG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MSG에 대한 안정성을 발표하면서 화제가 된 적 있다.
/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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