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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어깨 위 `하얀 눈` 때문에 민망하다면, `이런` 샴푸 골라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23.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자신의 어깨를 털고 있다
사진=헬스조선 DB

유독 비듬이 크고 많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검은 옷을 입으면 어깨에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비듬이 쌓인다. 비듬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렇게 크기가 큰 비듬은 대부분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머리나 이마와 같은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은 비듬과 가려움증인데, 심해지면 두피가 짓무르며 고름과 악취가 생긴다. 방치하면 조기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원인이 명확지 않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을 뿐, 완치법이 없으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머리를 감을 때 염증 치료 성분이 있는 샴푸를 써야 한다.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으면 염증이 더 일어나므로 긁지 말고, 염증이 심할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염증 부위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든 로션을 조금씩 발라준다. 스테로이드제제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올리브 기름으로 찜질을 해서 딱지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에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해야 한다.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하루 한 번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두피까지 꼼꼼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다. 비듬은 건조하면 심해지므로 난방기 사용을 줄이고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면 도움이 된다.

/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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