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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살이 잘 빠진다?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6가지 이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19.

올겨울은 유난히 따뜻한 겨울이었다. 실제 서울의 평균 최저기온은 2008년 이후로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렇게 춥지 않은 겨울이 좋았던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으로 겨울의 추위는 우리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블로그 뉴스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가 뽑은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알아보자.


	마주 보는 두 사람의 입에서 입김이 하얗게 퍼져나가고 있다.
조선일보 DB

①살이 빠진다
추운 날씨는 갈색 지방을 작동하게 함으로써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상당한 칼로리를 태운다. 최근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 연구팀은 섭씨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 정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운동한 것과 맞먹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②관계가 돈독해진다
2012년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추운 날씨 탓에 집 안에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전화하게 된다. 나갈 수 없으니 보통 때보다 전화로 더 길게 수다를 떨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③병균이 박멸된다
세균이나 해충들은 대부분 날씨가 따뜻할수록 잘 번식한다. 따라서 날씨가 영하 이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병균들도 박멸된다. 실제 지난 2011년과 2012년의 겨울이 따뜻해서, 2012년 여름에 많은 모기가 생겼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④햇빛에 감사한다
날씨가 항상 따뜻하면 햇빛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 전문저널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는 겨울에 추위에 시달려봐야 따뜻한 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⑤염증을 줄여준다
발목에 부상을 당했을 때, 얼음찜질을 하면 붓기를 가라앉혀주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추위 역시 이런 효과가 있다. 실제 육상 선수들은 피로회복을 위해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저온요법을 시행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저온요법에 따라 영하 110도에 노출됐던 달리기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보다 피로와 부상이 더 빨리 회복되었다고 한다.

⑥몸매를 가꿀 수 있다
겨울에는 몸매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갖지 않아도 된다.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천천히 몸을 만들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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