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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곰팡이 핀 음식은 먹지 마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21.

웰빙 열풍이 불면서 몸에 좋은 식품을 골라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음식을 선택할 때는 신선도나 위생 상태를 살피는 것은 필수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 곰팡이가 있는 지 신경써야 한다. 보관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깝다고 곰팡이가 핀 음식을 무심코 먹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곰팡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인 오크라톡신이 사람의 콩팥(신장)이나 간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크라톡신이 발견될 수 있는 식품으로 빵처럼 밀가루를 주재료로 한 식품, 땅콩, 호두와 같은 견과류, 옥수수, 두류, 말린 과일, 적포도주, 향신료 등을 들고 있다.

또한 이런 식품을 먹은 동물의 고기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곡류 및 그 단순가공품에서 허용되는 오크라톡신 기준은 5μg/kg 이하이다.

특정 곰팡이 균주에 의해 만들어 지는 유해물질인 아플라톡신도 조심해야 한다. 아플라톡신은 약 13종이 알려져 있고 그 중 아플라톡신 B₁은 사람에게 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열에 강해 270~280℃ 이상으로 가열 처리해야 독성이 사라진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조리법으로는 독성이 사라지지 않는다. 곰팡이독소 가운데 위해성이 가장 큰 아플라톡신 B1은 장기간 많이 섭취할 경우 간암을 일으킬 수 있어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플라톡신 B1을 인체발암성 물질(그룹1)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으로 오염된 아플라톡신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음식을 보관할 때 곰팡이로 인한 아플라톡신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곰팡이가 있거나 의심이 가는 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잘 참고하시고 많이들 스크랩해 가세요!!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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