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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부부가 함께 `명절증후군` 이기는 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6.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를 즐겁게 지낸 후, 평소보다 무리하게 움직인 탓에 명절증후군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편은 오랫동안 운전을 해 허리에 통증이 생기고, 부인은 불편한 자세로 음식준비를 하며 관절에 이상이 오는 등 명절이 끝나고 오는 몸의 이상을 자생한방병원 최우성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장거리 운전으로 허리와 어깨 아픈 남편은 '스트레칭'
장거리운전을 한 남편은 허리와 어깨에 심한 피로가 쌓여있을 수 있다. '한숨 푹 자고 나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운전으로 인해 뭉친 근육은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풀어주어야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20~30분간 시간을 내서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다만 근육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급성요통이나 담이 올 수 있으니 주의. 혹시 통증이 있다면 파뿌리 3개를 빻은 후 물 5대접을 부어 1시간 정도 삶은 뒤 수건에 적셔 통증 부위에 올려주는 파찜질이 효과적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①목 돌리기 ②어 깨늘리기 ③팔 뻗어 등 펴기 ④어깨 젖혀 가슴 펴기 스트레칭 설명 사진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음식준비로 무릎이 욱신거리는 부인은 '반신욕'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음식준비를 한 부인은 명절이 끝나고 관절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 한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 있을 경우 관절의 연골과 근육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절통에는 따뜻한 물로 하는 반신욕이 효과적이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 이때 말린 귤껍질이나 청주·쑥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를 넣어 약욕을 한다면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까지 있다.

Tip 1. 전신 스트레칭
①목 돌리기
척추를 곧게 펴고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이때 시선은 최대한 왼쪽을 본다. 이어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고 시선은 최대한 오른쪽을 본다. 같은 방식으로 위아래도 시행한다. 좌·우·위·아래 1회 3초 유지.
②어깨 늘리기
왼팔로 오른팔을 잡아 늘인 다음, 오른손을 활짝 펴 손목을 천천히 안팎으로 회전시킨다.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좌·우 1회 15초 유지.
③팔 뻗어 등 펴기
양팔을 앞으로 쭉 뻗어 깍지 껴 잡고 등을 둥글게 말아 근육을 늘려준다. 시선은 배꼽. 좌·우 1회 3초 유지.
④어깨 젖혀 가슴 펴기
엇갈려 잡은 손을 머리 뒤로 넘겨 팔꿈치를 뒤로 당긴다. 좌·우 1회 3초 유지.

Tip2. 약욕법
①쑥탕욕
쑥은 온열 효과가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요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말린 쑥 100~300g(생쑥은 500~900g)을 면 주머니에 넣어 찬물에서 끓인 뒤, 미리 따뜻한 물을 받아놓은 욕조에 넣는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쑥 주머니로 몸을 문지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②진피탕욕
말린 귤껍질이나 유자를 활용한 목욕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은은한 향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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