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와 성묘,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것은 설날 때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절하는 자세는 간단한 동작처럼 보여도 전신의 근육과 관절을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횟수가 많아지면 평소 허리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절을 할 때 대부분 무릎을 꿇기 전 허리부터 구부리게 되는데, 이때 상체의 하중을 허리가 버텨야 하기 때문에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준다. 특히 디스크 증상이 있는 사람이 허리를 굴곡시키는 절을 반복하면 디스크 돌출을 일으킬 수 있다.
통증을 최소화 하면서 절을 하려면 무릎을 꿇으면서 자세를 낮춘 후 허리를 숙여야 한다. 일어설 때는 역순으로 상체부터 들어 허리를 바로 세우고 무릎을 펴며 일어나야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때, 엉덩이를 뒤로 빼듯이 일어나야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또한 평소 절할 때 무게 중심이 한쪽 다리나 어깨에 쏠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도움말=최기범 바른세상병원 최기범 원장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일반 건강상식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 뽀뽀하지 마. 입냄새 나요!" (0) | 2014.02.04 |
---|---|
[스크랩] 마취 무서워서 척추 수술 안 받는다? 마취 Q&A (0) | 2014.02.03 |
[스크랩] 음식이 목에 걸렸을 때 등 `생활응급` 숙지하세요 (0) | 2014.01.30 |
각종 척추질환, 명절에 기승 (0) | 2014.01.29 |
[스크랩] 셀프 감정 관리법, 화나게 한 사람 이름을 종이에‥ (0) | 2014.01.29 |